[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신학기를 앞두고 선물로 적당한 IT 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9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프린터, 전자책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후지제록스는 신학기를 맞아 컬러 레이저 프린터 '다큐프린트 CP105b'를 오는 3월 31일까지 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도 갖췄다. 컬러 출력 분당 10매, 흑백 출력 분당 12매의 빠른 인쇄 속도와 뛰어난 인쇄 해상도(1200 x 2400 dpi)는 리포트 등 출력량이 많은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후지제록스 측은 동급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인쇄 속도와 해상도를 갖추고 있고 크기도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부담 없는 가격의 전자책도 눈에 띈다. 아이리버는 최근 가격이 9만9000원인 전자책 '스토리 K'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인기 요인은 파격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빠른 화면 전환 속도, 신간 위주의 콘텐츠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페이지가 넘어갈 때만 전력이 소비되는 절전형 구조로 최대 1만4000 페이지까지 연속으로 읽을 수 있으며 대기 시간은 총 6주에 달한다.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단말기에서 바로 '교보문고 이북 스토어'에 접속해 교보문고가 보유한 11만 권의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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