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은행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러머니誌 주최 ‘2012년 최우수 프라이빗뱅킹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유러머니誌가 지난해 8월부터 9주 동안 금융기관의 서비스 및 가치를 평가하고 PB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총 34개 항목의 PB서비스 및 상품을 조사한 결과이다. 유러머니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주요 국가별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유러머니誌는 선정 배경에 대해 “신한은행 PB는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서도 고액 자산가를 위한 차별적 금융상품 제공, 뛰어난 리스크 관리, 다양한 비금융자산 서비스, 프라이빗 뱅커의 맞춤형 자산관리 능력 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그간 신한은행 고객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은행과 금융투자의 새로운 PB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PB시장에서도 Premium Brand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PB는 20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 조직을 신설, 국내 최초로 은행과 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리서치,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등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이가 아닌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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