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은행은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2-3호'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삼성그룹지수인 ‘S&P한국대기업지수1’ 연계상품 1종과 ‘KOSPI200’ 연계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S&P한국대기업지수1’은 신한은행이 은행권 유일하게 기초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삼성그룹지수로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변경이 가능하다.
S&P한국대기업지수1에 연계된 ‘S&P한국대기업지수1 고수익상승형 12-3호’는 삼성그룹주의 상승에 따라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원금은 보장하면서 기준지수 대비 20% 이내 상승 시 61% 상승참여율이 적용되어 최고 연 12.20%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단, 관찰기간 동안 일일종가 기준으로 1회라도 20% 초과 상승하면 연 4.50%로 수익률이 조기 확정된다.)
‘KOSPI200안정형 12-3호’ 는 원금은 보장하면서, 만기지수 결정일에KOSPI200이 기준지수 이상이기만 하면 연 5.4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주식시장 하락을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원금은 보장하면서 만기지수결정일의 KOSPI200이 기준지수 대비 30% 이내 하락시 60% 하락참여율이 적용돼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단, 관찰기간동안 장중 1회라도 30% 초과 하락하면 연 4.50%로 수익률이 조기 확정된다)
이번 상품은 총 900억원 한도로 판매되고,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유럽재정문제에 대한 해결 및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KOSPI가 2000선을 회복하는 등 주식시장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럴 때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D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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