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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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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 회원과 21개 초등학교가 합동으로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2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 초등학교 21개교 통학로 주변 환경순찰을 한다.


이번 순찰에는 학교별 어린이 교통질서 지킴이인 녹색어머니회 회원 24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함으로써 평소 학생들이 느끼는 안전 위해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도로반사경, 과속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항과 학교 주변 불법 노점상의 유해식품 판매 행위, 학교 주변 CCTV 관리 상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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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지난해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을 통해 128건, 생활 속 불편사항을 기동반이 신속히 처리하는 원스톱 기동순찰을 통해 392건, 직능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순찰을 통해 406건 등 총 926건의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학교주변 상황에 밝은 녹색어머니회의 참여로 평소 학생과 학부모가 겪고 있는 실질적인 불편사항과 이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현장에서 즉시 건의 할 수 있도록 해 불편사항을 보다 현실에 맞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2년 새학기를 맞이해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번 환경 순찰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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