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모바일웹 통해 구정 의견제시, 불편 사항 신고 등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스마트모니터단이란 동대문구 모바일웹인 스마트레터를 통해 구정에 대한 평가와 의견 제시, 불편신고, 설문조사 등을 언제 어디서나 등록하고 접수된 의견은 해당부서에 즉시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33명의 스마트모니터단은 대학생 직장인 주부 어르신 등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구정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수시 모니터링과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구민으로 구성했다.
스마트모니터단의 활동기간은 2년이며, 구정에 대한 평가 및 의견제시, 불편신고, 복지시설 현장방문 모니터링 및 봉사활동 등 광범위한 모니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모니터 활동은 지난해 7월 구축된 동대문구 모바일웹(m.ddm.go.kr)의 ‘스마트모니터단’ 아이콘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며 자유게시판과 건의게시판 등에 접수된 의견은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해 해결하게 된다.
앞으로 스마트모니터단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구청주관 각종 행사 및 교육에 초청하고, 정기적으로 스마트레터 소식을 발송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및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밖에도 스마트모니터단의 모니터링 및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상황을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동대문구 인터넷 방송 및 IPTV로 널리 알려 참여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본격적인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모니터단 회원 33명의 구정 모니터 활동이 동대문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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