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북도가 힘을 합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17일 경북도청에서 '고졸채용 활성화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공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약기관은 ▲고졸 채용 확대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고용문화 조성 ▲우수 고졸인력 육성 및 후진학 시스템 지원 ▲교육기부 확산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 ▲학교폭력 예방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반직 중 공업·농업·수산 등 특정 기술직에 신규 채용인원의 30%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한다. 또 24개 시·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 포항의료원 등 고졸채용 적합 직무가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 인원의 30%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도 일자리센터,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대구고용센터,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도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일하기 좋은 100대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고졸자 채용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포철공고, 평해공고 등 4개 마이스터고를 통해 청년명장을 양성하고, 섬유·자동차분야 마이스터고 추가 지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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