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 신청을 17일부터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은 서울에 있는 학교나 기업,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미술에 대한 강의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이 프로그램을 직장인과 주부, 청소년, 어린이 등 수강 대상별로 특화해 새롭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직장인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미술 감상 교실은 클래식과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나누는 이야기', 인문학과 현대미술을 같이 공부하는 '현대 미술의 인문학적 상상력', '텔레비전 속 현대미술 읽기', '미술시장의 이해와 아트 재테크'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미술 감상 교실로는 '창의력을 키워주는 미술작품', '광고 속 그림 이야기', '교과서 속 그림이야기' 등이 있다.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 신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oulmoa.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 요건은 노트북과 스크린, 프로젝터, 마이크 등 시설을 구비한 강의실이 있는 곳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선정은 신청일시 및 강좌일시, 참여 인원수 등을 고려해 이뤄지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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