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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공헌사업 '멘토와 꼬마친구' 활동보고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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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대학 400여명의 대학생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멘토와 꼬마친구'의 1년간 멘토링 사업 활동 보고와 우수봉사자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LH는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멘토와 꼬마친구'사업의 2011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LH 사회공헌사업 '멘토와 꼬마친구' 활동보고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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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꼬마친구'는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한부모, 그룹홈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봉사자들이 매주 방문해 학습도움 외에도 정서교류 및 여름캠프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08년 LH가 서울지역 숭실대, 한양대, 서강대 봉사자 30명과 함께 시작한 이후 작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제주대, 강원 한림대, 부산 동의대 등 17개 대학 40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왔다.

이번 활동 보고회는 멘토링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멘토링 사업 발전을 꾀하고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대학 봉사자들의 장기 활동 동기를 부여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또 참여 대학별 활동사례발표 및 장기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봉사자에 대한 시상, 멘토링 활동 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으로 활동 중인 가수 '션'이 '일상에서 나눔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통해 봉사자들을 격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4학기 이상 활동한 봉사자 중 매 학기별 수료기준 이수자 중 선발된 우수 봉사자 25인에 대해서는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LH 멘토링 지원을 받는 아동은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그룹홈 아동 등 200여명으로 봉사자에 의한 일대일 맞춤 학습지도는 물론, LH 박물관과 연계한 박물관 견학 등 문화체험활동, 임대단지 독거어르신 말벗봉사 등 봉사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LH 멘토링 봉사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멘토로 참여하기 전에는 단순히 어려운 아동을 돕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봉사 이후 얻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LH 관계자는 "'멘토와 꼬마친구'가 올해에도 더욱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봉사자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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