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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꼬꼬면' 엄청 팔리더니 이럴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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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삼양 팔도, 면 요리 전문점 개설...특새 시장 공략

"이경규 '꼬꼬면' 엄청 팔리더니 이럴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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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 삼양, 팔도 등 라면업계 '3인방'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신(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면 요리 전문점'을 잇따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얀국물 라면 '꼬꼬면'으로 라면 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팔도가 지난 1월 말 종합외식기업인 아모제와 손잡고 인천공항 면세점 내 '팔도 누들'을 개설했다. 현재 꼬꼬면을 비롯해 해물라면, 틈새라면, 비빔면 등 8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제2의 꼬꼬면'도 판매할 계획이다.

팔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라면 맛을 알리고자 '팔도 누들'을 개설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 제고뿐 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심도 지난해 쌀국수전문점 '뚝배기집'을 개설하고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뚝배기집'은 농심만의 면 제품 노하우와 인프라를 살린 곳이다. 10종의 면류와 2종의 밥류, 떡갈비ㆍ참치주먹밥을 판매한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직영점 총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맹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맹점 개설까지는 30일 정도가 소유되며, 가입비용은 실평수 15평 기준 6210만원이다. 단 비용은 매장의 특성에 따라 변동된다.


뚝배기집 관계자는 "면 요리에 대한 대중적 수요가 많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뚝배기집'의 장점"이라며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지는 우리나라 외식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호면당'을 인수하며 2010년 면 요리 전문점에 첫 발을 내딛은 삼양식품은 삼양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주 식품연구소에서 개발된 '나가사끼짬뽕'도 호면당에서 먼저 출시됐다.


호면당은 현재 호해면, 호탕면, 게살야채탕면, 완탕누들, 호해 쌀국수 등을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청담본점을 비롯해 각 지역 현대백화점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가맹 사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라면업계가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틈새는 기업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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