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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재영입위, 비례 105명 등 157명 공천위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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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계 58명 가장 많아…재향군인회 18명, 중소기업중앙회 17명 추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인재영입분과위원회(위원장 조동성)가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및 지역구에 출마할 인재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15일 명단을 공직자후보추천위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위원장은 16일 오후 기자와 만나 "그동안 각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재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공천신청 접수가 끝나는 15일에 공천위에 명단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명단에는 인재영입위가 그동안 20차례 넘는 간담회를 통해 만난 단체와 개별적으로 추천받은 인물 중 내부 검증을 거친 후보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재영입위에서 작성한 문건을 보면 비례대표 105명, 지역구 52명을 포함해 총 157명이 공천위에 추천되었다.


단체별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맹이 비례대표 후보 31명과 지역구 후보 27명을 포함해 총 58명이 추천되었고, 재향군인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각각 18명과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한국문인협회와 한국미술협회 등 문화예술계에서는 10명이 추천되었고, 보수·진보 성향이 함께 모여있는 시민단체인 거버넌스21이 추천한 5명의 명단도 공천위에 제출되었다. 한부모가정·장애인·농민·간호조무사·택시조합 등의 소외계층에서도 7명이 포함되어 있다.


조 위원장은 "모두 400명 이상이 추천돼 개별적인 면담을 가졌다"며 "이 가운데 추린 인물을 이번에 공천위에 보고하는 것"이라며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개인들로부터 추천받은 인재는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당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972명과 함께 인재영입위에서 제출한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공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與 인재영입위, 비례 105명 등 157명 공천위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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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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