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지난해 4개 복선전철사업 완공…2010년보다 5.9%↑…2020년까지 85% 목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유철도 전철화비율이 67%로 나타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지난해 ▲전라선 익산~여수(180.4㎞) ▲부산신항배후철도(21.3km) ▲신분당선 강남~정자(17.3km) ▲분당선 오리~기흥간(5.1km) 복선전철사업을 끝내 전철연장을 2211.8㎞에서 2436.0㎞로 늘려 전철화비율을 2010년보다 5.9%포인트 는 67%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00% 전철화된 고속철도 368.4㎞를 합친 국내 전체 철도(637.2㎞) 2436.0㎞가 전철화돼 67%의 전철화율을 보였다.
이는 일본 69%(2010년 UIC자료 기준), 독일 59%, 프랑스 52% 등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다.
철도공단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국토부 고시 제2011-120호, 2011년 4월4일)에 따라 ‘KR 2020 글로벌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2020년까지 전철화율 85%를 이뤄 저탄소녹색철도 구축을 이끌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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