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해외명품 행사에 처음으로 명품 시계가 선보여진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9층 행사장에서 '에비뉴엘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품 행사 최초로 유명 명품 시계 브랜드인 '보메 메르시에'의 상품이 선보인다. 준비물량은 총 100개로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품시계외에도 코치, 에트로, 발리,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등 대표적 해외잡화 브랜드와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돌체앤가바나, 센죤, 마르니, 브루넬로쿠치넬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모스키노, 소니아리키엘, 사바띠에 등 롯데백화점 본점 및 에비뉴엘에 입점돼 있는 유명 해외명품 브랜드 60개 이상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의 준비 물량도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해외패션 상품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이며, 행사장 규모도 지난해보다 100여평 증가한 550여평이다.
이번 행사에 전개되는 상품은 11년 이월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부 상품의 경우 바로 며칠 전까지 본 매장에 전개되던 상품이다.
각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3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가 직수입하는 멀티샵 엘리든에서는 뉴욕, 밀라노, 파리컬렉션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3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이월상품을 특가에 전개할 예정이므로, 알뜰 명품 쇼핑족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 행사와 관련,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제작한 겐조 콜라보레이션 캔버스 백을 日 선착순 650개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폴스미스 양말을 日 선착순 30개 증정한다.
또한 60만원ㆍ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3만원ㆍ5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3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과 롯데백화점 대구점 2개 지역에서 해외패션대전 행사를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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