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예금 '우리 E-Champ 복합예금 2호'를 1000억원 한도로 내달 2일까지 판매한다.
가입 제한은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 단위다. 특히 복합형(자산배분형)을 선택할 경우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8.7% 복합예금과 연 6.0% 정기예금을 50 : 50 비율로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주가가 하락해도 최저 연 3.0% 이율을 보장받으며,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가에 관심이 많고 좀 더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이라면 최고 연 19.2%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 고수익형 복합예금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안정형의 경우 주가가 현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연 4.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기준지수 대비 20% 이내 상승 시 최고 연 12.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예금은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기 위해 연 6.0% 정기예금과 최고 연 8.7% 복합예금을 50 : 50 비율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고수익과 안정을 함께 노릴 수 있는 고객맞춤형 복합예금"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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