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ㄱㅁ";$txt="";$size="200,280,0";$no="20120216072711065680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트윗은 어떤 보고서보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16일 오전 6시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최근 경기도 대변인실에 뉴미디어 담당관실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김 지사가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SNS)인 트위터에 대해 극찬을 해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 트윗을 만류하던 사람들도 요즘은 더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더 많이, 더 넓게 소통하고 싶은 욕심과 8천여 가지 업무를 해야 하는 시간 사이에서 고민입니다."라며 트위터 팔로워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많지 않은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트위터 아이디 '@boodoojung'가 "트윗으로 광역단체장을 포함 최고 윗선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기초의원,광역의원의 역할이나 각종기관의 민원실의 역할이 쇠퇴하고 있는것 같아요!"라며 글을 올리자 "직접민주주의의 장단점도 있겠죠만, 전체적으로 소통이 늘어나기도 하겠죠?"라며 트위터는 장점이 많다고 대답했다.
김 지사는 트위터 아이디 '@abcde10'가 "더 많이, 더 넓게 소통하는 것도 좋지만 더 잘 소통하셔야 합니다^^"라는 글에는 "노력할게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트위터를 통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지난주 자신의 젊은 시절 노동운동 동지이자, 서울대 후배인 최 모씨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한동안 트위터를 자제해 왔다. 하지만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 섬유단지에서 실국장회의를 개최하면서 다시 왕성한 트윗 활동에 들어갔다.
김 지사의 트위터 팔로워는 지난 6일 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0년 2월 트위터를 시작한 지 꼭 2년 만이다. 김 지사의 트위터 팔로워는 지난해 7월 3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4개월 뒤인 같은 해 12월 4만 명을 돌파했고, 2개월 후인 올해 2월 5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달 초 국내 정치인을 대상으로 '클라우트 지수'를 활용해 트위터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김문수 지사는 8위권에 랭크됐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정치인 가운데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우트 지수를 토대로 한 정치인의 트위터 영향력 순위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74.40) ▲박원순 서울시장(74.24)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74.02)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72.57)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71.45) ▲정동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69.89) ▲강용석 무소속 국회의원(69.07) ▲김문수 경기도지사(68.56)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68.44) 등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