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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더블딥' 우려 점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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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로존의 경제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이 나오면서 유로존이 더블딥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4·4분기에 유로존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CNBC는 경제전문가들의 주된 관심사는 '유로존이 경기후퇴에 빠질 것인가'에서 '경기 후퇴가 언제, 얼마나 심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도이치방크는 리서츠 보고서에서 "경제 성장치들을 보면 유로존이 다시 경기후퇴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로존이 지난해 4·4분기에 0.4%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의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에서도 유로존은 지난해 4·4분기에 0.3%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할 경우 경기후퇴로 간주하는데, 지난해 유럽 부채 위기가 터진 이후 전문가들은 올해 유로존이 경기후퇴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도이치방크는 "유로존의 경제 전망은 내수와 수출 전망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세와 유로화의 약세 덕에 수출이 늘겠지만, 은행들의 대출축소와 정부 예산 축소 덕에 내수가 고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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