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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선거구 획정, 16일까지 합의 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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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이경재(새누리당)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은 14일 선거구 획정에 대해 "16일까지 어떻게든 여야 합의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획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간의 내부 합의가 제3자의 문제 제기로 후퇴한 경향이 있는데 오늘 내일 중으로 (정개특위에서)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에는 늦어도 임기만료 선거구의 선거일전 6개월까지 국회의장에게 제출되도록 규정돼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늦어도 2월9일까지 법안을 의결해 달라"바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여야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여전히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파주, 강원 원주, 세종시 지역구 3곳을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자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비례대표는 그대로 둔 채 파주, 용인 기흥, 강원 원주, 세종시 지역구 4곳을 늘리고 영남 3곳, 호남 1곳 등 4곳을 합구하는 '4+4'안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 위원장은 4월 총선부터 도입되는 재외국민투표의 저조한 선거인 등록률을 놓고 "본인이 공관을 직접 찾아가 등록도 하고 투표도 하게 돼 있는데 이는 사실상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우편 등록과 투표소 확대 문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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