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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세미콘, "SMD투자 긍정적이나 단기조정 받을 수 있어"<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교보증권은 14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투자는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주가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13일 테라세미콘은 SMD를 대상으로 295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시가 수준인 주당 3만2760원으로 결정했다.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수는 90만주가 증가하며 주당가치는 10.5% 희석요인이 발생한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주당가치의 희석이 예상되고 재료 노출로 인한 차익매물 출회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실적은 가이던스에는 못 미쳤지만 올해는 개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라세미콘은 지난해 매출액 139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가이던스인 140억원에 미달했다"며 "차이 대부분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인식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올해는 큰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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