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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검사 장관정책보좌관 등 중앙요직 꿰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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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3일 544명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여검사들이 법무부와 검찰의 중앙무대를 꿰찼다.


법무부는 13일 검사 544명에 대한 상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법무부와 검찰 각 요직에 여성검사 11명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고검 검사(부장검사)급 21명과 일반 검사 459명의 전보와 64명의 신규 임용이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 여검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에 하담미(사시 32기)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가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 법무심의관실에 김향연(32기) 대전지검 검사, 통일법무과에 장소영(33기) 서울남부지검검사, 인권구조과에 이유선(34기) 서울동부지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에 정수진(33기) 서울남부지검검사, 법무연수원에 유현정(사연 31기) 서울중앙지검검사, 대검찰청 감찰 1과에 강형민(사연 29기) 서울동부지검검사, 서울중앙지검에 임은정(사연 30기)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원지애(32기) 청주지검검사, 박은혜(35기) 부산지검검사, 김영미(35기) 고양지청검사 등이 발탁되는 등 우수 여성인력들이 법무부와 대검ㆍ서울중앙지검 주요 부서에 대거 발탁됐다.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된 하담미(36. 32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거쳐 지난 하반기에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로 옮겼다. 이번 발탁인사는 업무능력과 자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검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평판문화에 의거한 검찰 내 발탁인사는 능력이나 자질 등을 더한 조직 내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결정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복무평가, 올해의 검사ㆍ모범검사 등 업무 유공과 사건평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일선에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한 우수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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