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도쿄전력의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손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시작해 올해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기간 동안 6950억엔(10조4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5477억엔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편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총 2조엔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오늘 정부로부터 6894억엔(약 89억달러)의 지원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를 넘어섰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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