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검찰이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긴급체포 된 현역 선수 두 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10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KEPCO 소속 현역 선수 임모(28)씨와 박모(2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모씨와 박모씨는 지난 8일 상무신협과의 경기를 위해 구단 버스로 이동하던 중 현장에 급파된 대구지검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시즌 수백에서 수천여만 원에 이르는 대가를 받고 경기 중 고의로 실수를 저지르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이 청구된 두 선수는 오는 1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