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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박주영은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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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박주영은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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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심 끝에 박주영(아스널) 카드를 선택했다.

최강희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 평가전과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에 출전할 26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박주영은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과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감독은 아스널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는 박주영의 발탁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경기감각에 대한 우려가 컸다. 지난 3일 영국으로 날아가 박주영 직접 만나고 왔지만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은 대표팀 합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점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주영을 쉽게 저버릴 수 없었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박주영 만큼 검증된 공격 자원을 찾기란 쉽지 않은 문제였다. 최 감독은 “내 생각도 그렇고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박주영은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비록 경기에는 못 나가고 있지만 유럽에 나간 선수들의 능력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는 경험 많은 국내파가 주를 이룬 가운데 해외파는 박주영을 포함해 기성용(셀틱)과 이정수(알 사드)만이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감독 "박주영은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 결론"


박주영은 어렵게 '최강희호'에 합류했지만 쿠웨이트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내파는 오는 18일 영암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과 소속팀 일정으로 27일에나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은 “박주영이 경기를 못나가고 있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하고 협회에 조기소집을 요청한 상태”라며 “하지만 아직 시즌 중이고 FIFA룰이 있어 기대는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7일에 합류하면 하루 쉬고 경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며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 잘 극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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