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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경협 확대 논의...이명박 대통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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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카타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일 카타르 도하 포시즌호텔에서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며 상호 경제협력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한-카타르 경협위원장), 이희범 STX중공업·STX건설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 한국 기업인 100여명과 알 꾸와리 카타르상의 부회장 등 카타르 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양국 경제현황에 대한 정보 교환은 물론 IT분야 협력방안과 상호투자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특히 카타르가 월드컵 관련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있어 중동 건설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우리기업이 매우 적합한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 꾸와리 카타르상의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카타르는 1인당 GDP가 세계 최고수준이며 에너지자원부국이지만,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을 통해 석유시대 이후의 미래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카타르 미래건설에 주요한 파트너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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