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하이-에셋디자인 자문형 랩' 상품이 지난 2010년 8월9일 설정 후 누적수익률 43.4%(1일 기준)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9.8%를 웃돌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증시급락 초기에 랩 운용 투자자문사 에셋디자인이 주식비중을 크게 줄이고 KODEX 인버스를 편입해 방어포지션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반등시에는 다시 주식비중을 확대하고 포트폴리오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해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재범 이사는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을 발굴해 집중투자하고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주식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했다"며 "시장에서 가장 싸면서도 해당기업의 체질이 변화하거나 기업이 속한 산업 전반이 턴어라운드 하는 종목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에셋디자인 자문형 랩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이 2000만원이며 하이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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