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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음악'으로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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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12년도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150교 발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오케스트라, 밴드,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가꾸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에 나선다.


교과부는 올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지난해 65개교에서 올해는 85개교를 늘려 총 150개교로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종합교육 선도교육지원청도 20개 신규 지정한다.

올해 지정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50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2개교(인천 혜광학교, 강원 명진학교) 등이다. 특히 문화 소외지역 위주로 학교를 선발했다. 전통예술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악학생오케스트라도 17개 선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연합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20개 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00개교에 대해 합창,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융합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달 중 추가공모를 통해 8곳이 추가 선정된다.


교과부는 올해 지정된 85개교의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에 대해서는 악기구입, 연습시설 구비 등 창단구성 비용으로 교당 80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65개교에는 교당 운영비 2000만원을, 종합예술교유건도교육지원청에는 50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룹단위로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활동에 참여해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상호 존중과 소통 등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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