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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의무화로 성장 기대<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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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화증권은 8일 카스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의무화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전국적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하면 카스가 참여할 수 있는 수거장치 부문 시장이 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현재 시범사업에서 아파트 한 동당 2~3개의 수거함을 설치하고 있으며, 개당 단가가 200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6000억원 규모 이상의 사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자태그(RFID)를 기반으로 한 수거함에 저울이 필수적인 부문이기 때문에 카스에 수혜 예상된다는 평가다.


카스는 국내 상업용 저울 시장 1위 사업자로 현재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종량제를 시행하는 방법에는 RFID, 칩 또는 스티커, 봉투를 활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RFID를 기반으로 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배출하는 사람마다 버린 무게를 계량해 정확한 요금을 산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그는 "올해부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정부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4개 시와 구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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