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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동남아 지역 식량가격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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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식량가격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브 인터넷판에 따르면 ADB는 남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게 식량가격 상승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창용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 정부 각료들과의 회의에서 "유럽 재정 위기와 미국 경기 침체가 세계 금융 혼란으로 이어져 식량과 다른 상품의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어느 때보다 식량가격 상승 가능성이 계속 커지고 있어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4년 동안에는 50% 급등했다. 지난 1991~2006년 16%가 상승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은 식량 안보차원에서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3 비상 쌀 비축 협정'을 체결, 쌀 78만7000t을 비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구스 마르토와르도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올해 정부의 정책의 무게를 식량안보 확보에 두겠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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