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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올해의 남자 최우수선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여자 최우수선수는 육상의 체루이요트, 올해의 팀은 FC바르셀로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2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대상 남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7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선수로 조코비치, 최고의 팀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등 각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하며 지구촌 최고의 축구 클럽에 올라 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장거리 육상선수 비비안 체루이요트(케냐)에게 돌아갔다. 체루이요트는 작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000m와 1만m에서 우승했다.


'영국축구의 전설' 보비 찰튼은 평생공로상을, 의족을 달고 육상 트랙을 누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는 장애인상을 각각 받았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스위스 시계·보석 제조업체인 리슈몽과 독일의 자동차 제조회사 다임러가 공동으로 만든 재단으로 1999년부터 스포츠상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수상 후보들은 전 세계 700명 이상의 스포츠전문 기자와 언론인이 뽑고 최종 수상자는 47명으로 구성된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 회원들이 결정한다.


지금까지 열린 13차례 시상식에서 2005~2008년 4년 연속 로저 페더러, 2011년 라파엘 나달, 2012년 조코비치 등 테니스가 가장 많은 6회 수상자를 내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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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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