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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땅값변동률 등 부동산동향 발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올해 상업용부동산임대지수 개발
2013년부터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발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감정원이 이달부터 땅값변동률 조사해 발표한다. 올해 상업용부동산 임대지수를 개발하며 내년에는 KB국민은행연구소에서 발표하던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도 맡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월6일 통계청으로 부터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통계법상 통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법 제15조에 따라 지정한 기관이 작성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에 물가분야 지정통계 6종 중 부동산통계 2종을 전담한다. 물가분야 지정통계는 소비자물가조사,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생산자물가조사, 수출입물가조사, 전국지가변동률조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6종으로 나뉜다.

먼저 감정원은 전국지가변동률조사 결과를 이달(2월)부터 작성·보급한다. 2013년부터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도 발표한다.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는 2010년6월 국가통계위원회에서 '부동산통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작성기관을 민간기관(KB국민은행)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변경했었다.


권진봉 원장은 "(이번 조치는) 2010년 6월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에 의한 것"이라며 "정부는 부동산 관련 통계를 한국감정원으로 일원화해 부동산 가격 조사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정원은 2009년부터 국가통계인 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와 수도권월세가격동향조사를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올해는 상업용부동산임대지수를 시범 생산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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