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만원→3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대신증권은 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상반기 해양생산설비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OPM)은 5.5%로 3분기(6.8%)보다 낮아졌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19.1%) 매각과 관련해 물량 부담이 있기 때문에 빠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상반기에 2~3개의 해양생산설비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주 추정 금액은 40억~50억달러 수준이다. 전 연구원은 "상반기에 해양생산설비의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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