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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장기 성장성 확보..목표가↓<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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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호남석유에 대해 석유화학 제품 가격 반등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제품 가격 반등 지연에 따른 2012년 주당순이익(EPS) 소폭 하향 조정 및 차입금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내렸다"면서 "그러나 합성수지 사이클이 역사적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에틸렌 공급부족에 따라 2014년까지 장기 상승 사이클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크래커 증설 및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해외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호남석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주요인은 일회성비용 발생 때문"이라며 "부타디엔의 강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8.1% 증가한 28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호남석유 주가는 단기 주가 반등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이 확산됐으나 석유화학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은 점차 정당화될 것"이라며 "특히 호남석유는 부타디엔 등 비에틸렌 계열의 투자를 통해 이익 안정성 역시 높아지고 있어 과거 대비 높은 주당순자산비율(PBR) 유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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