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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이렇게 막으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직장인 이미나(27)씨에게 스마트폰은 PC나 다름없다. 일의 특성상 외부 활동이 잦아 이메일 수신 및 간단한 회의는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은행 업무 및 주식 거래 같은 금융 업무도 스마트폰 담당이다. 이밖에도 메시지, 일정, 사진, 동영상 등 개인 정보가 수두룩해 '손 안의 PC'가 됐다. 스마트폰의 용도가 다양해지고 개인 정보도 많이 저장되면서 이씨는 요즘 스마트폰 보안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됐다.


'포인트락 엠'은 스마트폰에 담겨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없게 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앱을 개별로 잠금 설정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이 볼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사생활 보호에 꼭 필요한 메시지, 메일, 메신저 등에 패턴 및 숫자를 이용해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앱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파일을 암호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른 앱에서는 주로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에만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게 했지만 포인트락 엠은 모든 파일을 암호화하고 이를 사용자가 설정한 특정 폴더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알약 안드로이드'도 유용하다. 스마트폰이 PC에서처럼 악성코드에 감염돼 내부에 있는 정보들이 새어 나가는 것은 생각보다 일반적이다. 때문에 반드시 악성 코드 설치 방지 및 치료 용도의 앱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 코드 존재 여부를 탐지하고 발결되는 즉시 치료를 시작한다. 메모리와 배터리 소모량이 클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특별한 문제가 발생할 때만 검사, 알림 기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개별 앱의 안전도를 체크한 뒤 안전 등급을 알려주는 것도 장점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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