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으로 다뮤니티 맵 활성화 교육 실시로 따뜻한 영등포 만들기 탄력 키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일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커뮤니트 맵(Map) 개발자를 초청, 희망나눔 활성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의 적극적인 참여 권고로 복지 유관기관, 풀뿌리 시민단체, 직능단체, 자생적 봉사단체 등의 활동회원 70여명이 참가했다.
구는 교육을 통해 영등포에서 이루어지는 나눔ㆍ봉사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복지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커뮤니트 맵은 지역 복지공동체의 나눔ㆍ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On-Line)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구축됐다.
일반 시민과 봉사단체 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ㆍ등록하고, 지역의 기부ㆍ나눔 자원을 적극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창안된 복지커뮤니티의 장(場)이라 할 수 있다.
또 커뮤니트 맵을 통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 ▲후원해 주는 주민 ▲희망나눔 봉사단체 ▲기부나눔 내용 ▲희망 제안 등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이웃사랑 실천을 정착ㆍ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반값고시원 추진운동본부 박철수 상임본부장은 “희망온돌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 지원 시스템이 구축돼 제도적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거나,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민간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어 봉사단체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거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희망온돌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시행까지 시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 풀뿌리 시민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초석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ㆍ지원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2670-393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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