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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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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요금 인상안 놓고 '정부-서울시' 갈등 =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 인상키로 한데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교통요금 인상이 연초부터 물가 불안심리를 자극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쇄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염려된다는 것. 도시철도 무임운송 손실에 대해서도 "모든 비용을 중앙정부에 떠넘기려는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다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비판은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부정확 판단에 의한 것으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발끈했다.


* '여학생 성추행' 고대생 2심에서도 실형 = 서울고법 형사8부(황한식 부장판사)는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몰래 사진을 찍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려대학교 의대생 박모(24)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6월을, 한모(25) 씨와 배모(26) 씨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범행 가담 정도가 덜하다며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1일 밤과 이튿날 새벽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동기생을 함께 성추행하고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성추행 장면의 사진을 찍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원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태.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사필귀정이다", "이들이 의사가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뭐가 억울하다고 항소했을까?", "성추행인데 형이 무겁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 엔제리너스·카페베네 불공정 거래 조사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본사)의 횡포로 점주의 생계가 위협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내 커피전문점 등 가맹본부의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할리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조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본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스타벅스 등 외국계 커피전문점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 페이스북 덕분에 갑부된 한국인 화가 =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로 큰 돈을 벌게 된 한국계 미국인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인2세인 거리예술가인 데이비드 최(David Choe)가 지난 2005년 페이스북 본사에 벽화를 그려주고 받은 페이스북 주식의 가치가 무려 2억(약 2300억원)달러에 달한다는 것. 당시 페이스북의 CEO였던 숀 파커는 데이비드 최에게 수고의 대가로 수천달러와 주식 중 선택을 하도록 했다. 다만 데이비드 최가 현재 페이스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장외에서 이미 팔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나꼼수 '비키니 시위' 성희롱 논란 =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의 멤버 정봉주 전 의원을 지지하는 비키니 시위가 '여성성 논란'으로 비화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언쟁을 불러 일으켰다. 사건의 발단은 소설가 공지영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 시위 사건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린다. 가슴 인증샷을 옹호하는 마초들의 불쾌한 성희롱적 멘션들과 스스로 살신성인적 희생이라고 하는 여성들의 멘션까지 나오게 된 것은 경악할 만하다"면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누리꾼들은 "사안의 핵심은 비키니 시위가 아닌데 이를 성희롱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탄압이다", "비키니 시위를 나꼼수가 나서서 독려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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