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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RB위원장에 이석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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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RB위원장에 이석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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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이석구 소아외과 교수가 국제백신연구소(IVI)의 기관윤리위원회(IRB)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이석구 교수는 향후 2년간 IVI내에서 시행되는 백신연구가 과학적, 윤리적인 기준에 맞는지를 감시하고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전 세계 40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협정에 가입하고 있는 독립적인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고 있으며, 국제기구 중 유일하게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교수는 "백신의 연구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제 윤리기준에 맞는 임상시험이 행해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며 "특히 백신의 성격상 피험자 중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과학·윤리적 수준을 높이는 데 공헌한 바 있다.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의 IRB위원장을 맡아왔으며, 2006년 미국 임상연구 피보험자보호 인증협회(AAHRPP)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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