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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스팩1호, 오는 29일 합병위한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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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스팩1호는 오는 29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부 기관주주의 반대로 주주총회를 연기했던 신한스팩은 서진오토모티브와 협의를 통해 합병후 회사가치를 기존 1035억원에서 840억원으로 200억원 가량 낮추는 결정에 합의하고 합병 재추진에 나섰다.

신한스팩 관계자는 "서진오토모티브에서 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주식매수 청구 물량만큼 스팩의 현금자산으로 이를 상환해주고 신주발행 주식 수는 줄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스팩합병에 난항을 겪자 가치를 낮춰 합병을 위한 주주들의 설득에 나선 것이다.


신한스팩은 오는 2월29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된 합병비율은 1대0.4410029이다. 2월29일부터 20일간 주식매수청구권 신청과 한달간 채권자의 이의신청 등을 받은 후 4월3일 합병하게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19일이다.

서진오토모티브는 40년간 자동차 클러치를 개발 판매해온 기업으로 에코플라스틱(36.8%), 코모스(30.5%), 중국 서진기차배건(100%), 아이아(에코플라스틱이 100% 보유) 등의 계열회사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SECO의 주력계열사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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