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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매운탕' 대체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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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매운탕' 대체 얼마길래? 대한민국 1% 매운탕(출처 :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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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대한민국 1% 특권층도 벌벌 떨며 먹을 것 같은 매운탕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디시인사이드의 '기타음식 갤러리'에 올라온 '돌돔 벵에돔 매운탕'이라는 게시물이 주인공이다. 이 게시물은 해당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시물을 선정하는 '히트 갤러리'에 입성하기도 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아시는 분이 직접 잡은 돌돔과 뱅에돔을 줬다"며 싱싱한 생선이 든 냄비 사진을 올렸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 펄떡이던 생선은 곧 매운탕 재료가 되어 글쓴이 입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글쓴이가 생선을 준 이에게 "매운탕 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하자 돌아온 건 '미친 X'라는 욕설이었다. 알고보니 이 생선들은 마리당 수십만원을 호가했던 것이다. 귀한 횟감으로 매운탕 끓여먹기엔 너무나 아까운 생선이라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캐비어로 알밥 만들어 먹은 격"이라거나 "랍스터를 라면에 넣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등 매운탕 신세로 전락한 생선이 아깝다는 의견이다. 한 누리꾼은 "사이즈만 봐도 총 30만원은 줘야 될텐데 아마 일생에 가장 비싼 매운탕을 먹은 것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사진속 생선들이 양식이냐 자연산이냐를 두고 설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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