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캐리어에어컨, "새바람으로 국내점유율 14% 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캐리어에어컨, "새바람으로 국내점유율 14% 달성" 리츠칼튼호텔에서 2일 열린 캐리어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강성희 회장(사진 가운데)과 모델들이 2012년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에어컨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이 2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스마트 기능과 초절전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2012년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해 2조4000억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점유율을 14%까지 올려 매출 4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에어컨은 차별화된 인버터 제어방식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바람으로 냉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클라윈드 S'는 프리미엄 인버터 에어컨으로 캐리어만의 기술(벡터제어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고 찬바람이 사람에게 직접 닿지 않게 만들었다. 독일어 클라(Klar, 깨끗한)와 영어 윈드(Wind, 바람)의 합성어인 '클라윈드'는 어린이들도 냉방병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친환경 에어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더불어 캐리어에어컨은 SBS '스타쥬니어쇼 붕어빵'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믿음 군과 박민하 양을 모델로 발탁해 '아이들에게도 믿음을 주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성희 회장은 "신제품은 캐리어의 진보된 기술을 집약해 성능과 가격, 디자인 면에서 경쟁력을 두루 갖춘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윈드 S'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 2대를 가동할 수 있는 '2+1 멀티 시스템'과 싱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는 200만~300만원대다. 3일부터 예약판매를 한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국내 시장의 영업력 강화 및 해외수출에 역점을 둬 연간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률 10%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에어컨 신제품과 함께 빌딩 토탈 솔루션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국가 그린 정책에 부합하는 미래형 제품들을 출시 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특수전문차량 기업인 오텍이 지난해 미국 UTC 그룹 산하 캐리어에어컨 지분 80.1%를 인수해 국내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