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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한파속 땀나는 ‘에어컨 전쟁’ 氣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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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 하루 사이로 신제품 발표 ‘장군멍군’

삼성 vs LG, 한파속 땀나는 ‘에어컨 전쟁’  氣싸움 체조 선수 손연재와 배우 조인성이 지난 4일 LG전자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사진). 피겨선수 김연아가 지난 5일 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에어컨Q’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믹리뷰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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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간 신경전이 새해벽두부터 뜨겁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6일 에어컨 신제품을 새해 1월 5일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질세라 LG전자는 이틀 뒤인 12월28일 에어컨 신제품 발표 날짜를 삼성 발표 전날인 1월4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LG전자측이 “디자인만 중시하는 삼성에 비해 LG는 품질과 성능 위주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기술력의 차이”라고 반박했다. 두 회사는 경쟁적으로 매출 목표를 밝히는 등 양강(兩强)의 기싸움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지난 4일 LG전자가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앤스파에서 ‘2012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가진 가운데 회사 측은 자사의 품질과 성능 위주의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어필하는 전략을 펼쳤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삼성전자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노창호 AE디자인연구소장은 “삼성전자가 디자인에 치중하는 데 비해 LG전자는 기능도 중시한다”고 콕 집어 말했다. AE사업본부 노환용 본부장(사장)도 “지난해 디자인을 앞세우는 삼성에 비해 LG는 품질과 성능, 절전 위주로 가서 (시장점유율 면에서) 좀 앞섰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 “실용적 기능”vs 삼성전자 “기술력 우위”
이와 관련, AE사업본부 이정석 팀장은 “원통형과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경우, 풍량이나 거리 등에서 아직 한계를 보인다”며 “팬의 배치 등 효율이 떨어져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실용적인 면을 함께 고려하는 점에서 LG전자 디자인이 보수적이란 소리를 듣는다”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의 경우 초기에는 좋아하지만 곧 물린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날인 5일 오전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2년 삼성 스마트에어컨Q’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사 에어컨을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 했다고 설명하며 원통형 에어컨을 내놓았다.


이날 선보인 ‘스마트에어컨Q’는 콤팩트한 부품과 설계를 통해 거실 박스형 디자인을 탈피해 제품의 바디를 원형에 가깝게 만들었다. 이는 제품이 차지하는 바닥넓이가 기존 박스형 디자인 대비 27% 줄어 공간활 용성을 극대화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의 문제명 상무(개발팀)는 “지난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 출시로 예술품의 하나로 승화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며 “2012년 ‘스마트에어컨Q’로 예술성을 한 차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LG전자가 “경쟁사 제품은 디자인에만 치중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LG전자가 도입했다고 밝힌 듀얼쿨링팬의 경우 삼성은 지난해부터 채용했다”며 “세로 듀얼쿨링팬의 경우, 전세계 60% 이상이 사용하는 크로스쿨러팬 2개를 사용해 바람을 가운데 모아 13m 거리 구석까지 냉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원통형 디자인에 대한 LG전자의 폄하에 대해 “원통형임에도 냉방력을 제공하는 게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두 기업의 매출 목표에 대한 신경전도 흥미롭기만 하다. LG전자 노환용 AE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해 목표했던 대로 에어컨 시장에서 10%이상 성장했다”라며 “글로벌 경제가 안 좋다고 하지만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역설했다. 노사장은 “세계 시장이 침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고,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해도 금년 역시 10% 이상 성장 목표를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더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신동호 상무는 “올해는 15%의 성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원자재, 환율, 경제상황 등 각각에 대한 리스크가 있지만, 이에 대한 시나리오도 준비됐고 목표치 달성에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1위를 목표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 신 상무는 “전년대비 성장률 일 뿐이다”라면서도 “라인업과 여러 가지 준비한 것들이 있어 고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놓은 코너-인(Corner-in) 초슬림 디자인인 ‘스마트에어컨Q’는 음성안내로 제품 설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스마트 인스톨, 스마트폰으로 실내외에서 에어컨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Q앱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이 가능한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지원된다. 아이폰의 경우, 애플 심사가 끝나는 대로 곧 출시될 계획이다. 여기에 강력한 바람을 빠른 경로로 실내에 제공하는 스마트 쿨링 시스템, 파워풀한 청정 능력을 보유한 슈퍼 청정기술 등을 갖췄다.


반면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LG전자는 ‘리얼4D’ 냉방 시대를 선언, 냉방의 사각 지대를 없앤 세계 최초 ‘리얼 4D 입체냉방’, 250mm의 국내 최소 두께를 실현한 ‘수퍼 슬림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여기에 전기료를 기존대비 1/3 수준으로 절감하는 ‘초절전 수퍼 인버터’ 기술,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제어기능과 ‘매직 LCD’ 등의 기능을 보유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500만 원대를 호가해 스마트한 기능 접목이 가격만 올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부 제기됐다.



이젠 에어컨 조작도 ‘스마트폰이면 OK’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지난 4, 5일 비슷한 시기에 올해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신경전을 펼친 것은 올해 에어컨 대전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디자인'을 둘러싼 양사간 '기싸움'도 대단했다. 고가로 책정된 가격도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들 신제품들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조작'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 집 안 에어컨을 조작한다는 컨셉트는 오래됐지만, 이들 업체는 ‘진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스마트 휘센앱 2.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전 모델이 블루투스만 지원한 데 비해 이번 앱은 와이파이를 이용한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원격조작은 앞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출시된 벽걸이형에 처음 도입됐다.


삼성전자 ‘스마트Q앱’도 에어컨 상태 확인과 집안팎 어디든 전원과 온도, 운전모드 조작이 가능하다. 날씨 장보를 분석해 냉방, 청정, 제습운전을 추천하기도 한다. 에어컨 본체 상단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실내 사진을 사용자 휴대폰으로 전송해주기도 한다. 두 앱 모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제공된다. 아이폰용 앱 출시는 삼성전자 경우, “심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혀 곧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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