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4.0 시대, 기업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세계경제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질서와 비즈니스 4.0'이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을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 4.0은 고객가치를 우선시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3.0’을 이은 상징적인 용어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가오는 비즈니스 4.0이 우리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제환경 전망, 위기 대응전략, 마케팅, 경영전략, 인재, 창조, 리더십 등의 섹션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EO와 각계 최고 전문가가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 첫날엔 허경욱 주OECD 대사,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임병익 금융투자협회 박사가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토론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및 중국이 몰고 올 세계경제 변화와 국내 영향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김종갑 한국 지멘스 회장, 유진녕 LG화학 기술연구원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등이 ‘불확실성의 시대,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기업인 대토론회가 진행된다. 각 연사들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10일에는 장성빈 에델만코리아 사장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장승세 모니터그룹 코리아 부사장이 현재의 위험 국면을 극복할 수 있는 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또한 김수근 삼성물산 부사장이 창조적 인재육성 전략을 짚어보고 신우성 한국바스프 회장은 기업의 창조적 사고를 통해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은 회사를 성장시킨 성공전략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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