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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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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적인 임상시험 종료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150원(3.04%)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끝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임상 결과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와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증명됐으며 안전성, 약물동력학, 약물역학 측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 임상시험 성공으로 투자 리스크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회계 이슈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불확실성으로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해 전고점 대비 19.2%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JP모건의 사모펀드인 원이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254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유치함으로써 재무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번 임상시험 성공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실패 시 우려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전개 가능성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 선언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성 및 시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 셀트리온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 도약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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