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2월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식 후 불미스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졸업식 당일 일탈행위 예상 및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졸업식 전후 및 당일 ▲취약지역 순찰 ▲배회학생 귀가 지도 ▲유해업소에 대한 학생 출입 단속지도 등을 적극 진행키로 했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졸업식은 참여와 소통, 나눔의 축제형 졸업식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부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인 교복 찢기나 알몸뒤풀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인권 친화적이고 인성이 올바로 선 졸업식, 감사와 격려가 함께 하는 졸업식, 지역사회 및 경찰과 긴밀히 연계한 폭력 없는 졸업식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올해 졸업식을 ▲스승과 제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 ▲부모와 스승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장 ▲교복 물려주기와 연계한 나눔의 장 등 인권 친화적이고 추억과 감사의 마음이 오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도내 초등학교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가장 많은 학교가 졸업식을 개최하며 중·고교는 전체 학교의 70%이상이 9일 일제히 졸업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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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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