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2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상승했다.
LPG 수입업체 E1은 1일 이달 국내 충전소 공급가격을 가정용 프로판은 1336.4원, 자동차용 부탄은 1730.0원(ℓ당 1010.32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90원, 83원 올린다고 밝혔다.
E1측은 국내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지난달 국제 LPG가격이 급등하고, 환율도 전월대비 소폭 상승해, 불가피하게 국내 LPG 판매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LPG가격은 지난해 12월 프로판 t당 770달러에서 1월 850달러로, 부탄은 820달러에서 910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국내 LPG가격은 세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매월 결정하는 LPG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환율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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