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유가가 사흘째 약세를 지속 중이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된 것이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3월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0.3% 하락한 배럴당 98.4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이번달 총 0.4% 하락했으며, 1월 중 97.4달러에서 103.74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폭의 움직임이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3월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1센트 오른 110.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1월에만 3.2% 올랐다.
iitrader.com의 리치 일치즌은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은 분명히 단기적으로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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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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