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제유가가 고조되는 유럽 위기감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럽지역 정책입안자들과 그리스의 채권자들의 부채탕감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영향이 컸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오는 3월 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63센트 떨어진 배럴당 98.9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13% 수준 오른 수치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3월 만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43센트(0.4%) 내린 배럴당 110.15달러를 기록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탈 파트너는 "그리스 부채 탕감 논의의 교착 상태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날 아침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꺾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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