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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서울에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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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서울에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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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에서 상영된 작품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마리끌레르필름페스티벌+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최된다. 오는 2월 1부터 3일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원스 어게인>, <치코와 리타> 등 지난해 열린 제7회 JIMFF의 상영작 중 8편을 골라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JIMFF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원스 어게인>은 2007년 <원스>에서 만나 연인이 된 뮤지션 글렌 한사드와 마케타 잉글로바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계속해서 삐걱거리다 결국 이별을 맞지만 음악활동만은 함께 이어가는 두 사람의 실제 삶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치코와 리타>는 천재 피아니스트 치코와 클럽 가수 리타의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JIMFF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내 사랑, 세르쥬 갱스부르>와 <구스타프 말러의 황혼>, <오프 비트>, <메르세데스 소사 칸토라>, <아이티, 음악의 천사들>,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등이 함께 상영된다.


‘원 윈터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또한 마련된다. 1일에는 스웨덴 출신의 뮤지션 이다 그랜도스-리와 브로콜리너마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2일에는 신나는 섬과 장재인, 김창완 밴드가 참여한다. 또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스윗소로우와 어반자카파, 킹스턴루디스카, W&Whale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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