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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글로벌MBA '세계 6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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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이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12 세계 100대 글로벌 MBA' 평가에서 66위를 기록했다.


31일 FT와 성균관대에 따르면 SKK GSB의 풀타임(주간) MBA 과정인 '글로벌 MBA'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66위, 아시아 10위로 국내 MBA 과정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카이스트 MBA의 99위보다 33계단 앞선 결과로 한국대학에서 풀타임(주간) MBA 과정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SKK GSB는 이번 평가에서 국제화부문과 취업성과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제화 프로그램' 항목은 스탠포드, 하버드, 와튼 스쿨 등 세계 명문 MBA를 제치고 1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연봉상승률 58위, 투자대비효과 54위, 승진 정도 48위, 경력개발 지원 35위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FT MBA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미국 스탠포드대 비즈니스스쿨, 2위는 하버드대, 3위는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이 차지했다. 아시아권 대학으로는 홍콩과기대(HKUST)가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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