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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팔자' 확대..코스피 1940선으로 '車·화학 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외국인 13거래일 만에 '팔자' 전환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1940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개인의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오후 들어 1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23.64포인트(1.20%) 하락한 1941.1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339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투신이 1853억원 어치가 출회됐고 기금 411억원, 종금도 155억원어치 매물이 나왔다. 개인은 1974억원을 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서 10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5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 596억원 매수, 비차익 542억원 매도다.


주요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약 2.7% 하락중이고 철강·금속, 화학, 기계가 2% 이상 내림세다. 서비스업, 보험, 건설업, 제조업 등도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가 0.6% 오르고, 섬유·의복과 의약품도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가 0.36% 하락 중이고 현대차가 1.58%, 포스코가 2.01%, 현대모비스가 5.28% 밀렸다. LG화학,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도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S-오일이 소폭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2개 종목이 상승세를, 543개 종목이 하락세다. 81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0원(0.23%) 오른 1125.8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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