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에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출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27일 출범시기 "사회적기업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에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들의 네트워크가 결성됐다.


지난 2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YWCA 대강당에서는 인천 지역 95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인천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창립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95개 사회적기업의 대표들과 인천시 등 관련 민ㆍ관 기관, 시민사회종교단체 등이 참가해 운영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ㆍ창립선언문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모임은 사회적기업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금융계, 언론, 기업, 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공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해 모니터링, 제안, 공동사업 등 정책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민관 파트너십에 입각해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의제 개발 및 사회적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기업 홍보, 윤리적 소비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천 지역엔 현재 가사ㆍ간병, 청소ㆍ세탁, 학습 및 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자전거 대여 등 사회서비스 제공사업과 식품, 공산품, 중고재활용품 판매, 인쇄 등의 업종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북한 이탈주민, 고령자등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95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 구매 캠페인, 교육ㆍ홍보, 기업ㆍ종교계 등에 1기관 1사회적기업 결연 캠페인, 성금 모금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지역에서 전국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의 롤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사회목적추구에 선도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