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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들, 공공요금 안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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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공기관 워크숍서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자제.."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공공기관들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열린 고용 및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박재완 기재부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를 최대한 지연해달라"고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경영합리화를 통한 원가 상승요인 흡수도 요청했다.

공공기관장들은 '서민 생활 안정 및 경기둔화 대응'을 주제로 토론하며 공공기관이 생활물가 안정에 앞장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서부발전은 연료다변화·경영효율화를 통해 전기료 인상요인을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경영 개선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주요 농산물 상시비축, 사이버거래소 활성화 등을 대책으로 내놨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금리를 내려 교육비 부담을 덜어내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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