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는앱스타]우아한형제들 "우리동네 맛집, 스마트폰 속으로"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봉진 대표 "배달의민족으로 올해 60억원 매출 올릴 것"

[나는앱스타]우아한형제들 "우리동네 맛집, 스마트폰 속으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망설임 없이 말했다. 그의 자신감에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배달 업소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배여 있었다.

30일 김봉진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사용자들에게는 양질의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동시에 배달 업소들에게는 광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은 스마트폰에서 위치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배달 업소를 보여주고 전화연결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동네에서 쉽게 눈에 띄는 전단지를 모아놓은 셈이다.


일견 단순해 보이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300만 명이 다운로드 받았고 신규 스마트폰 사용자 20%가 찾고 있다. 전국 10만개 업소의 정보가 축적돼 있으며 상위에 노출되는 월 3만원의 광고상품에 가입한 업소도 1만개를 넘어섰다. 단순한 착상이 실제 수익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이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전화와 관련된 것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것이 음식 배달이라고 생각했고 그 만큼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네오위즈, NHN 등에서 디자인 관련 일을 하던 그는 친형인 김광수 이사와 의기투합, 지난해 3월 우아한형제들을 설립했다.


회사가 수익을 내면서 직원도 22명으로 늘었지만 그는 여전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명절에도 서비스 점검을 위해 피자와 치킨을 직접 주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사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사용자들의 업소에 대한 리뷰와 최신 정보, 등록 요청 등이 쌓여 정확한 데이터가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상품은 이미 적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김 대표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그는 업소에서 직접 정보를 올릴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고 PC에서도 자유롭게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전화를 거치지 않는 자동 주문 서비스, 결제 서비스,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등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의 민족을 통한 전화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는 '콜멘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향후 무료 전화 서비스와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배달 업소들은 보통 매출의 10% 이상을 광고비로 쓰고 있는데 배달의민족에 등록하면 이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전단지 제작과 배포에 월 80~100만원을 쓰고 있는 업소라면 10%도 안 되는 금액으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AD

김 대표는 이어 "배달의민족은 생활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생활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 보다는 좋은 팀을 꾸려 꾸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